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임명동의안 가결 직후 국회 브리핑에서 “황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52일 만에 총리 공백 상태에서 벗어나게 됐다. 오래 끌었던 인준 절차가 마무리돼 정말 다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대변인은 “신임 총리는 국정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며 “내일(19일) (경제분야)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국민을 살뜰히 챙기고 시급한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298명 가운데 278명이 표결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표 2표로 국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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