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원인은? 대부분 생활습관에서 비롯

  • 등록 2014-10-20 오후 12:48:51

    수정 2014-10-20 오후 5:26:37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뇌졸중의 원인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뇌졸중은 혈관이 수축되면서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데 기온이 쌀쌀해지면서 발병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

△ 뇌졸중의 원인으로는 짜게 먹는 습관,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이 꼽힌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최근 사망 원인 가운데 뇌졸중의 빈도는 매우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뇌혈전증이 뇌졸중의 뒤를 이었다.

뇌졸중은 뇌 기능에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중풍 혹은 풍이라고 일컫는다. 뇌졸중의 원인은 쉽게 말해 뇌의 순환장애다.

뇌졸중의 원인 요소를 줄이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다. 특히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식습관이 뇌졸중 예방의 첫걸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9일 세계 심장의 날에 앞서 발표한 성명에서 “2025년까지 소금 섭취량을 현재보다 30%p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한 행동 계획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해 달라”며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흡연, 과도한 음주, 비만 등도 뇌졸중의 간접적인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금연, 절주, 체중관리, 주기적인 혈압체크 등을 실천하면 뇌졸중을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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