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AJ렌터카(068400)가 상장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4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데다 올해 중고차매입전문회사인 AJ셀카의 성장세가 주목된다는 평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1시38분 현재 AJ렌터카는 전날보다 5.73%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6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뿐 아니라 2012년 7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박상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5억원, 영업이익률 8.7%로 추정치 7.5%를 웃돌았다”며 “신규차량 구매 증가가 외형성장으로 이어지는 36개월의 선순환 구조와 수익성이 정상화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6월 론칭한 AJ셀카의 매매대수가 2000대를 웃돌았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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