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2~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와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글로벌 판매사원 챔피언십’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각국 우수 판매사원을 격려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부터 이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올해는 41개국 판매왕 73명과 본사·해외법인 임직원 등 총 15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브랜드 역사와 디자인 철학, 상품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퀴즈쇼 ‘브랜드 챔피언’과 가상고객 분석과 소개, 시승 서비스 등 고객응대법을 겨루는 ‘판매 기술 챔피언’ 2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쳤다. 또 국내 판매점과 시승센터, 현대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등 국내 사업장도 둘러봤다.
종합 우승은 중국 푸저우현대 딜러에서 일하는 찐린(남·32세)이 차지했다. 그는 “고객의 동반자로서 현장에서 고객 감독을 전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또 시상식이 열린 14일 글로벌 고객서비스(CS) 비전 선포식을 하고 전 참가자를 ‘2013 최우수 판매사원’으로 임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판매사원이 고객 중심 서비스 실천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지난 14일 열린 ‘현대차 제1회 글로벌 판매사원 챔피언십’ 참가자 기념촬영 모습. 이날 행사에는 41개국 판매왕 73명이 참가했다. 현대차 제공 |
|
▶ 관련기사 ◀☞현대차그룹, '문화 소외계층' 8000여명 연말 공연 관람 기회☞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014년형 출시.. 2760만~3626만원☞"현대차, 미국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