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009290)은 9일 자사의 홈페이지의 팝업광고를 통해 "앞으로 특정 언론사에 편중하지 않고 동등하게 광고집행을 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또한, 앞으로도 더욱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8일 언소주는 일부 보수성향의 언론에 집중적으로 광고를 집행한 기업중 첫번째 불매운동 대상으로 광동제약을 선정했다.
언소주 측은 "조선일보의 광고 편향도가 심한 기업 가운데 영세사업자를 배제한 결과 광동제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언소주는 불매운동 선언에 이어 도심한 가운데서 1인 시위를 벌이고, 불매운동 서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