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워크아웃 개시 결정

(상보)채권단 89% 동의..4월30일까지 채무 유예
  • 등록 2009-01-30 오후 5:51:09

    수정 2009-01-30 오후 5:51:09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었던 경남기업이 결국 채권단 공동관리를 통한 경영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경남기업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태평로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경남기업에 대한 워크아웃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단 회의에는 총 48개 채권단 가운데 33개 채권금융사가 참석했고, 채권액 기준 89%가 워크아웃에 동의했다. 

이번 결정으로 경남기업 채권에 대한 권리행사는 오는 4월30일까지 유예된다.

신한은행 등 14개 주채권은행들은 지난 20일 제1차 건설·조선업 신용위험평가를 통해 경남기업에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부여했었다.

견실한 건설사로 꼽히던 경남기업은 작년 해외자원개발사업 투자 실패설이 나돌면서 자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돼 2007년 190% 수준이던 부채비율이 270%로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2009.01.20 14:54 (워크아웃 건설사)경남기업 "해외자원실패설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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