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별세]대한상의 "도전·혁신 정신, 계승·발전시킬 것"

  • 등록 2020-10-25 오후 4:56:23

    수정 2020-10-25 오후 4:58:13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와 관련해 “고인의 도전과 혁신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건희 회장은 파격의 혁신 경영을 통해 새로운 산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등 첨단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삼성을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 키워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삼성의 변신과 성공을 주도하며 우리도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며 “끊임없이 미래산업을 개척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 한국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고도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과 그룹 임직원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3시59분쯤 서울 일원동 서울삼성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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