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사태 관련해 긴급 연설한다

앞서 기자들 만난 자리 "우리는 모두 준비돼 있다…보복에는 공격으로"
  • 등록 2020-01-08 오전 10:08:44

    수정 2020-01-08 오전 10:15: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이란 사태에 대한 연설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설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한 대응 수준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이 공격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란의 보복 조치에 대해) 우리는 모두 준비돼 있다”며 “만약 우리가 보복을 받는다면 공격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N이 두 명의 미국 공무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연설을 할 예정이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그의 고문관들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연설 시각은 나오지 않았다.

이란이 이날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에 수십여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공격받은 기지는 이라크 서부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와 이라크 북부 아르빌 미군 기지로, CNN이 이라크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상자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다만 미국 행정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미국인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황을 신속히 보고받고 국가안보팀과 대응책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라크에 있는 알-아사드 미국 공군기지가 이란이 쏜 로켓에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라크에 있는 미군 기지가 공격받았다는 사실을 보고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 후 국가안보팀과 대응책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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