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北 핵실험, 국제사회가 대응 나서야”

  • 등록 2017-09-10 오후 9:18:07

    수정 2017-09-10 오후 9:18:0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해 국제사회가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0일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북한 핵실험에 대해 “무모한 행동으로 전세계에 대한 위협”이라며 “나토를 포함한 모든 국제사회의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나토는 북한 무력시위 때마다 동북아와 전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도발행위라며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폐기를 촉구해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로 괌 공격 시 나토가 집단방위권을 발동할지에 대해선 언급을 거부하면서 “이번 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나토조약 5조에 따르면 나토는 한 회원국이 공격을 받을 경우 나토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자동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유럽, 북미지역, 북대서양 지역의 회원국 영토에 대해서만 적용돼 태평양 소재 괌이 공격을 받아도 집단방위권을 발동할 수 없다는 게 시각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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