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불안감에 청년들은 스펙 쌓기에 열중하지만, 정작 직업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무 관련 교육은 부족하다. 대학의 맞춤형 취업 교육이 부실하다 보니, 기업이 신규 채용 후 재교육에 투자하게 되는 이중적인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
이 같은 청년 취업난을 타개하고자 정부와 재계가 공동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에 나서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도 2016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창출지원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성공적인 사업 운영이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임금의 75% 한도 내에서 신규 채용 인력 1명당 최대 연 108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현재 129개 기업이 참여해 162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다.
고용창출지원사업 담당자는 “사업 운영으로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기업 컨설팅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역량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한편 경기 지역을 대표하는 경기경영자총협회는 앞으로도 고용창출지원사업뿐 아니라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기업취업연수지원과 같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경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