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정부가 ‘무사안일한 고임금 직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금융공기업의 문화를 바꾸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
사내 경쟁을 유도해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
금융위원회가 지난 2월 발표한 성과주의 정착 방안에 따르면 우선 최하위 직급과 기능직을 뺀 전 직원에게 성과연봉제가 적용된다. 기존 능력과 관계없이 매년 자동으로 임금이 오르는 호봉제 방식은 폐지한다.
현재 10% 안팎인 성과연봉 비중은 내년까지 3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최고-최저 등급 간 성과연봉 차이가 최소 2배 이상 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