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올 뉴 XF’ 이달부터 고객인도… 사전계약 300대

  • 등록 2016-04-01 오후 12:14:21

    수정 2016-04-01 오후 12:51:49

재규어 ‘올 뉴 XF’.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여수=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브랜드의 8년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 ‘올 뉴 XF’를 이달 초부터 고객에게 인도한다.

조주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올 뉴 XF 미디어 시승회에서 “2월 말 출시돼 이달 초부터 고객에게 인도되는 올 뉴 XF의 계약대수는 300여대에 달한다”며 “이달에 고객 인도와 전시장에 차량 전시가 시작되면 계약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XF 전 모델은 지난해에만 1300여대가 판매됐다. 회사측은 올해는 올 뉴 XF의 신차효과를 감안해 작년보다 높은 수준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이사는 “올 뉴 XF는 BMW의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등 쟁쟁한 경쟁자가 많은 세그먼트이지만 독일 브랜드와는 또 다른 영국감성의 차로 주행성능 등 상품경쟁력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올 뉴 XF는 새롭게 적용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구조를 통해 경량화도 실현했다. 차체 중량은 기존 XF 대비 약 190㎏ 가벼워진 반면 차체 강성은 28% 이상 강화됐다. 휠 베이스가 길어지면서 실내 공간도 넉넉해졌다. 경량화가 차량의 무게 배분 최적화로 이어져, 역대 재규어 자동차 가운데 중형 세단인 XE와 함께 가장 낮은 공기 저항 계수를 실현했다.

세부모델은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d 프레스티지’와 ‘20d 포트폴리오’,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의 ‘25t 프레스티지’, ‘25t 포트폴리오’,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의 ‘30d포트폴리오’,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35t AWD R-Sport’, 최상위 모델인 ‘S AWD’까지 총 7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6380만~9920만원이다. 2.0 디젤엔진 모델은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를, 2.0 가솔린 터보 엔진 모델은 최고 출력 240마력 최대 토크 34.7kg.m의 성능을 갖췄다.

재규어는 크로스오버차량 F페이스를 오는 6월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이고 1~2개월 후에 국내 시장에 출시해 SUV 시장에도 진출한다. 랜드로버 브랜드에서는 올해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해 전년보다 50% 가량 늘어난 9975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는 랜드로버가 7171대, 재규어는 2804대를 팔았다. 올해는 작년보다 20~30%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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