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LG그룹에 따르면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이날 육군 1사단을 찾아 산하 수색대대를 둘러본 후 위문금과 함께 생활용품세트, 동상예방크림 등의 월동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 부회장은 “1사단 군 장병 여러분이 LG화학 파주 공장과 전방의 주요 요충지를 수호해준 덕분에 안심하고 사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다고 있다”며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전방 군부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24일에는 이규홍 서브원 사장이 육군 6사단을 비롯한 전방의 4개 부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LG이노텍도 내달 2기갑 여단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군 장병을 격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특전사 공수 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G는 과거에도 군 장병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지난 8월 LG는 경기도 파주 DMZ에서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폭발로 다리를 잃는 중상을 입은 2명의 군 장병에게 치료와 재활 등에 요긴하게 쓰이길 바라며 각각 5억원씩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LG 관계자는 “이번 잇따른 LG의 최전방 부대에 대한 위문활동은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임직원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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