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무역협회장 "업계 애로사항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

용인 다이소남사물류센터 방문 등 현장점검 나서
  • 등록 2015-09-01 오전 11:00:00

    수정 2015-09-01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김인호 무역협회장이 하반기 수출 동향 현장 점검을 통해 무역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무역협회는 김 회장이 1일 용인 다이소남사물류허브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정부 한웰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회장 등 30여명이 동행했다.

다이소 남사물류허브센터는 축구장 8배 크기인 3만2000평 규모로, 1500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2년 완공됐다. 3만개 상품 등의 보관 및 출하가 가능하다.

김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고경영자(CEO)들과 물류센터를 시찰한 뒤 올 하반기 무역업계 주요 이슈들에 대해 논의했다.

김극수 국제무역연구원장이 ‘하반기 무역환경 및 수출입 전망’을 주제로 중국발 위기와 국내 무역업계 영향 등을 발표했으며, 무협은 회원서비스 강화 방안 등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논의된 업계 애로사항 중 협회 차원에서 지원 가능한 사항은 즉시 처리하겠다”며 “정책 건의가 필요한 부분은 다각적인 검토와 대정부 건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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