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이를 위해 그동안 비직제팀으로 운영해 온 재난안전관리팀을 산업재난담당관으로 정식 직제화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해 6일부터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에 산업재난담당관을 신설한 것은 세월호 사고 이후 재난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요구가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산업·에너지 분야 재난에 대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재난발생시 콘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산업생산과 에너지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발생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산업부는 이외에도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및 노후산단 고도화 추진, 쌀 관세화 등 국제기구와의 통상협력 강화를 위해 정원과 업무를 일부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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