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한와이어리스(037020)는 22일 자원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일본의 얀베 하루지(山家春冶) Capital Goods 회장과 4억엔(5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 회사는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이사회에서 투자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한와이어리스 관계자는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규모에 대해 구체적으로 아직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자원개발과 지반조사 전문기업에 조사를 의뢰해 이미 실사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자료와 실사결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내달 초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에 투자 계약을 맺은 얀베 하루지 회장은 일본 동경증시 1부의 상장사인 실버정공의 대주주였으며, 100억엔의 블랙 타이거 펀드를 조성, 운영했던 거물급 펀드투자자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