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퍼블릭골프장 아세코밸리CC가 올해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선셋콘서트를 열었다. 지역 주민과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해 기획한 선셋콘서트는 4회째를 맞았다.
아세코밸리CC는 지난 14일 시흥시 지역 주민들과 회원 등 150명을 초청해 제4회 아세코 선셋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영화배우 이경영, 가수 진시몬, 녹색지대,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박창곤(이승철 밴드), 섹소폰 주자 최희훈 강남대 교수, 뮤지컬 배우 김태린 외, 트로트 가수 홍주, 방송인 백승일(천하장사) 등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함께 했다. 이날 콘서트 입장료는 인당 1만 5000원으로, 전액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기부됐다.
김도훈 아세코밸리 대표는 “저녁노을과 골프장이 어우러진 음악회로 시흥 시민들과 아세코밸리 회원들에게 멋진 추억의 가을밤을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더욱 알찬 지역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골프장과 지역사회는 환경 및 교통 등의 이슈로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기 쉽지만, 시흥 아세코밸리CC의 이런 행사는 골프장과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통한 이해와 신뢰, 그리고 문화적 연대감을 공유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세코밸리CC는 9홀 퍼블릭골프장으로 평소 잘 정돈된 코스관리와 친절한 직원들의 응대로 이용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 제4회 아세코 선셋콘서트가 지난 14일 아세코밸리CC에서 열렸다. [사진=아세코밸리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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