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혼합형·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상하단 가산금리를 0.1%포인트(p) 올렸다.
앞서 지난 23일 케이뱅크도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아파트담보대출 5년 주기형 상품(아파트 구입자금 외 대출 갈아타기, 생활안전자금, 반환자금 대출용)의 가산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주담대 주기형·혼합형 상품 금리를 각 0.2%포인트씩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24일 아파트담보대출 중 기준금리 5년 변동 상품의 대출금리를 0.20%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기준금리 5년 변동 상품 금리를 0.15%포인트,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0.15%포인트도 함께 인상했다. 하나은행도 금리 인상을 검토 중이다. 하나은행 측은 “시장모니터링 중으로 상황 변화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