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는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과 공동으로 ‘제4회 국제 전기화학 사이언스 어워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제 전기화학 사이언스 어워드는 자연과학·공학 분야의 우수 연구를 지원하고 고효율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총 상금은 10만 유로이며,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면 5만 유로가 수여된다.
지원자는 공식 홈페이지(www.science-award.com)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과 선발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논문은 바스프와 폭스바겐 내 전문가들과 학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를 거친다. 시상식은 10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의 바네사 우드 박사가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적용 가능한 저비용 제조기술을 소개하는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