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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광명점은 광명시로부터 7일까지 교통난 해소 보완대책을 주문받은 데 따라 이같이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기존에 4~5시간씩 무료주차가 가능했지만, 이를 3시간으로 줄였다”며 “출차시에 주차시간과 영수증을 확인해 영수증이 없으면 2만원 가량 주차비를 징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각 차량의 주차시간을 확인하지도 못한 채 출차했지만, 앞으로는 이를 철저히 점검해 주차비를 징수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광명시가 요구한 2000대 수준의 추가 주차장 확보에 대해 “650대 분량의 임시주차장에 350대 가량을 추가했다”며 “직원들이 사용하던 500대분의 주차장도 별도로 옮겨 약 1500대가량을 확보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이번 주말 시범운영후 주차공간이 여전히 부족하다면 인근 토지주택공사(LH) 부지를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케아 측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난 해소 대책을 금일중 광명시에 제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바닥 균열 등이 지적된 P2주차장과 롯데프리미엄 아웃렛 연결 통로에 대해서도 9일까지 보수를 마칠 예정이다.
한편, 이케아 광명점은 지난달 18일 개장이후 4일까지 18일간 57만7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차량은 15만4000대를 기록했다. 주말이나 휴일의 경우 일일방문객 4만2000명, 방문차량 1만3500대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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