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한양대 등 亞 7개 대학과 연구 네트워크 구축

  • 등록 2014-03-18 오후 2:50:56

    수정 2014-03-18 오후 2:50:56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7개 주요 대학과 연구 협업을 위한 네트워크인 ‘NAO (Network for Advanced Materials Open Research)’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NAO에는 우리나라 한양대학교를 비롯해 중국의 북경화공대학교, 베이징 이공대학교, 장춘응용화학연구소, 푸단대학교, 칭화대학교 및 일본의 교토대학교, 등 총 7개 대학이 참여했다. 바스프의 독립 교수진 과 과학자들 6명으로 구성된 과학위원회에서 각 대학들에 연구 지원 및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각 대학의 연구진들은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 초기 단계에는 자동차, 건설, 세제 및 세정제, 수력 및 풍력 산업에 필요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첨단소재 및 시스템 연구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크리스찬 피셔 박사는 “이번 연구 네트워크는 바스프의 글로벌 연구 활동을 확대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했다. 바스프는 2020년까지 연구 활동의 절반을 유럽 외 지역에서 진행할 방침으로, 이 중 25%는 아태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바스프는 유사한 연구 네트워크를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도 출범한바 있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아태지역 우수 대학들과 함께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바스프 아태지역 지원부문 및 중국바스프 총괄 알버트 호이저(오른쪽 다섯번째) 사장과 서울대학교 차국헌(왼쪽 세번째) 교수 등 공동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스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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