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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기술고시(9회) 출신으로 옛 상공부와 산업자원부 주요 보직을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신성솔라에너지(011930)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사표를 받은 산업통상자원부는 당분간 사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전 문제가 아직 조사중인 데다, 김 사장 후임으로 마땅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한수원 사장 경질 여부를 묻는 의원 질의에 “검찰이 수사하고 있다.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상황”이라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