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SK텔레콤의 추가 투자를 요구하는 현지 파트너 사이공포스텔(SPT)와의 마찰이 예상된다.
SK텔레콤(017670) 관계자는 14일 "SPT가 3세대(G) 이동통신 사업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현지 경쟁사들과의 격차로 기대수익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 S-Fone사업에 대한 추가 투자는 더이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양측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대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베트남 진출의 경우, 합작투자(JV)가 아니라 사업종료기간을 2016년으로 설정하고 있어 추가투자를 했을 때 원금손실의 위험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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