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정평가, 신성건설 등급 B-로 하향

하향검토 대상 등재.."자금압박 심화"
  • 등록 2008-10-31 오후 6:24:08

    수정 2008-10-31 오후 6:24:08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한신정평가는 31일 신성건설(001970)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또 신성건설 신용등급을 하향검토(↓) 대상에 등재했다. 추가적인 등급조정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신정평가는 "주택경기 급랭에 따라 영위사업에서의 자금유입이 축소되고, 부동산 매각, 미분양물량 할인 매각 등 추진 중인 자구 계획의 실현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금융환경 악화로 전반적인 자금압박이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동성 확보 계획 실현 여부와 이를 통한 차입금 상환, 운전자금 투자 등을 비롯한 제반 자금소요에 대한 대응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회사 신용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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