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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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파라다이스가 코스피 신규 상장 심사요건을 통과했다. 파라다이스는 14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코스피) 시장본부로부터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가 모든 심사요건을 충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8일 제출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가 통과됨에 따라 파라다이스는 다음 수순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일정을 이사회 결의와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정하면 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예비심사 청구 결과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극대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972년 설립된 파라다이스는 현재 복합리조트와 카지노, 호텔, 스파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02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파라다이스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닥시장 조건부 상장 폐지에 이은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안건이 이사회를 통과, 그로부터 약 2주 뒤인 4월 8일 주권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한국거래서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