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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의 전달체계, 사용처, 대상자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장은 “(소득 하위) 88% 대상 확정을 점검하는 중”이며 “사용처는 작년에 준하는 기준에서 결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재난지원금과 달리 신용카드 캐시백을 통해 소상공인과 국민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캐시백) 사용처를 제한함에 따라 기본적으로 소상공인들이 간접지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큰 틀에서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의장은 소비 진작 활성화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급의 대전제로 백신 접종률 또한 함께 차질없이 달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추석 전까지 목표했던 1차 70% 접종률이 어느 정도 달성돼야 상생기금과 더불어 소비 진작을 위한 정책들이 추석에 맞춰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 의장은 26일 예정된 당 워크숍에서 방역 시스템 방향 전환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 밝혔다. 그는 “당내에서도 (코로나와 관련된) 전환적 사고를 해야 한다는 말이 많다”며 “코로나가 상시적 공존 시대를 맞이할지를 깊이 고민하고 그에 따른 정책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