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지난 9일 SBS와 차세대 지상파 UHD방송 규격인 ATSC(Advanced Television System Committee) 3.0 기술을 통한 실시간 실험 방송에 최종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ATSC 3.0은 미국의 차세대 지상파 방송 규격으로, 인터넷 프로토콜(IP) 기반으로 데이터를 전송함으로써 초고화질 영상의 전송 효율이 높고 인터넷과 융합한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 국내에서도 차세대 방송 표준으로 검토 중인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SBS와 함께 ATSC 3.0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UHD 방송 송수신 전체 시스템을 검증해왔다.
이번 시연에는 SBS가 공동 개발한 ‘픽스트리’의 실시간 압축· 다중화장비와 ‘디지캡’의 시그널링 서버를 사용했고, SBS 관악산 송신소에 설치된 UHD 송신기를 활용해 실시간으로4K UHD 콘텐츠를 송출했다.
|
▶ 관련기사 ◀
☞"허밍만으로 오케스트라 작곡을"..삼성, C랩 우수과제 美전시회 출품
☞코스피, 강보합 출발…외국인·기관 매도세 '불안'
☞삼성, 작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 ‘6위’…현지업체에 밀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