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로 변경 아니다"..'땅콩회항' 항공기 동영상 공개

  • 등록 2015-01-20 오후 12:17:04

    수정 2015-01-20 오후 2:33:21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당시 해당 항공기가 램프 리턴하는 장면이 담긴 CCTV 동영상 등을 20일 공개했다.

지난달 5일(현지시간) 뉴욕 JFK 공항에서 촬영된 이 동영상에서 KE086편 항공기는 0시 53분 38초부터 23초 동안 약 17m를 후진한 뒤 41분 1초에 정지했다. 이후 3분2초 동안 제자리에 멈춘 후 57분3초에 전진해 57분42초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대한항공 측은 “일반적으로 항공관련 법규에서 ‘항로’라는 개념은 ‘항공로’와 동일한 의미로 사용해 고도 200m 이상의 관제구역을 의미한다”며 “공항공단의 관리를 받는 주기장에서의 이동은 항로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또 ”뉴욕 JFK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주기장을 238m, 이어서 유도로를 3200m 이동해 활주로에 이르게 된다“면서 “당시 엔진 시동도 걸리지 않았고 17m 정도의 거리를 차량에 의해서 밀어서 뒤로 이동하다가 바로 돌아온 것뿐”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제공
▶ 관련기사 ◀
☞ 오성우 판사 화제, '땅콩회항' 조현아 첫 공판 인상적..과거 강용석 꾸짖기도
☞ "조현아 첫 공판, 사무장 의도적 과장된 진술 했을수도"
☞ 조현아 "소란 피운 것 반성…처벌 받을 행위는 아니야"
☞ 조현아, 기내 소란 인정하지만 `혐의`는 부인
☞ [특징주]대한항공 약세, 유가반등+국내선 탑승객 감소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징계시도 아냐"
☞ "복수하겠다더니.." 대한항공, 박창진에 '무단결근' 징계시도 논란
☞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 징계시도 논란
☞ `바비킴 티켓 발권 오류` 대한항공, 최대 1천만원 과태료
☞ 칼호텔네트워크 새 대표이사에 김재호 대한항공 전무 선임
☞ 박창진 사무장 배신한 대한항공 여승무원, 신상 털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