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 KAI 항공우주논문상 시상

산업부 장관상 류영균, 국토부 장관상 정선호·이규범 팀
하성용 사장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산 노력"
  • 등록 2014-10-31 오후 1:38:49

    수정 2014-10-31 오후 1:38:49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캐나다 라이어슨 대학의 류영균 씨와 인하대학교 정선호· 이규범 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주최한 ‘2014년 KAI 항공우주 논문상’ 공모전에서 각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영균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미래 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학문적 관심고취와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정선호
시작해 올해로 제12회를 맞았다.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관련 논문 공모전인 ‘KAI 항공우주 논문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항공진흥협회, 한국항공우주학회 등이 후원하고 있다.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류영균 씨는 수상 논문을 통해 날갯짓 초소형 비행체 개발에 활용될 날개의 유연성과 공력 간의 관계를 실험했다.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한 정선호· 이규범 팀은 항공기 경착륙(하드랜딩) 시 구조취약부를 판별하는 해석 방법을 제시했다.

이규범
이밖에 최우수상인 KAI 사장상은 이창욱·한성현·하헌우 팀(조선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주성필·윤지수 팀(서울대), 장려상은 박세준·안태환 팀(항공대) 등이 선정됐다.

정준 교수(캐나다 라이어슨 대학)와 조진현 교수(인하대학교)는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 논문을 지도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표창(상패)과 함께 총 15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KAI 입사 시 서류전형 면제 및 가산점 등의 혜택을 준다.

하성용 KAI 사장은 “한국의 항공우주산업 대표 기업으로서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 산업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산을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조진수 교수(한양대)는 “항공우주 관련 기술논문 뿐만 아니라 정책논문 등 다양한 분야의 논문이 국내외에서 많이 접수됐다”며 “항공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실감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31일 오후 3시,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빌딩 다산홀에서 열린다. 수상 논문은 KAI 홈페이지(www.koreaaero.com) 등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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