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대 흉가, '정신병원·늘봄가든' 등 오싹한 장소 어디?

  • 등록 2014-02-25 오후 12:48:00

    수정 2014-02-26 오후 2:11:4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한국 3대 흉가가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미국 케이블뉴스 채널인 ‘CNN’은 지구상에서 사람들을 가장 소름 돋게 만드는 7곳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이 명단에 한국의 곤지암 정신병원이 포함되면서다.

한국 3대 흉가는 CNN도 인정한 ‘곤지암 정신병원’을 비롯해 충청북도 제천의 ‘늘봄가든’, 경상북도 영덕군의 ‘영덕 흉가’ 등이다.

한국 3대 흉가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경기도 광주의 곤지암읍 신대리에 위치한 곤지암 정신병원의 원래 이름은 남양 신경정신병원이다.

이곳은 병원장이 ‘정신병을 앓았다’부터 ‘입원하면 사람이 죽어 나간다’ 등의 확인되지 않은 무수한 루머가 퍼진 뒤 10년 전 폐쇄된 것으로 전해졌다. ‘흉가체험’을 위해 강제로 들어가면 주거침입죄로 입건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충북 제천에 위치한 늘봄가든은 의문의 여인이 출몰하는 것으로 소름을 돋게 만든다.

이곳에 회식하러 간 회사원들이 여종업원에게 주문했지만 아무 것도 나오지 않아 항의했는데 주인은 “우리 가게에 여종업원은 없다”고 말했다는 간담이 오싹해지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흘러내려오고 있다.

한국 3대 흉가의 중심축인 제천의 늘봄가든은 지난해 7월 ‘채널A’의 교양 프로그램인 ‘이영돈 PD, 논리로 풀다’에서 다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덕 흉가는 6.25 한국전쟁 당시 수많은 학도병들이 매장된 곳으로 귀신이 종종 등장한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한국 3대 흉가를 접한 사람들은 어느 곳이 더 오싹할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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