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세코(037070)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난로 판매량이 늘면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정부의 재건축 사업 활성화 정책도 주가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후 1시26분 파세코는 전날보다 8.42% 오른 6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659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사흘 동안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전날 파세코는 지난해 9월부터 5개월 동안 총 3만50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한 규모다.
파세코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캠핑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캠핑난로 수요도 늘었다”라며 “가정용 난로도 비용 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세코는 난로뿐만 아니라 빌트인 주방가전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재건축, 리모델링 시장이 활성화되면 빌트인 제품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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