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8일 서초사옥에 출근했다. 지난 8월 27일 이후 42일만이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7시20분경 서초동 삼성전자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로 출근해 최지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으로부터 그룹 현안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8월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참석을 위해 아르헨티나로 출국한 지 35일만인 지난 4일 귀국했다. 이 사이에 제일모직은 패션부문을 삼성에버랜드로 매각하고, 삼성SDS는 삼성SNS를 합병하는 등 계열사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추가 구조조정 여부에 삼성과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계열사 구조조정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의 거취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또 상시적으로 위기의식을 강조한 이 회장이 어떤 경영화두를 제시할 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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