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이달중 1억달러 규모의 달러표시채권을 국내에서 발행한다.
10일 신용평가사들은 롯데쇼핑이 이달중 발행할 1년만기 변동금리부 무보증사채(FRN) 56회에 대해 `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발행금리와 발행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신용평가는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다양한 업태에서 우수한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적극적 매장확대전략 및 해외진출로 높은 성장가능성이 있다"며 "풍부한 유동성 등 우수한 재무융통성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을 오는 30일 만기가 도래하는 100억엔 규모의 외화채를 차환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6월말 현재 총차입금 3조8978억원, 부채비율 62.3%이며, EBITDA는 7364억원으로 EBITDA/금융비용은 12배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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