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블레임 인류멸망'' 포스터에 독도 없다

네티즌, 국내용 티저포스터와 다르다고 지적
  • 등록 2009-02-12 오후 4:09:00

    수정 2009-02-12 오후 4:09:00


 
[노컷뉴스 제공] 일본영화 '블레임:인류멸망2011'의 오리지널 포스터와 국내용 티저포스터가 울릉도, 독도의 유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레임:인류멸망2011'의 티저포스터가 일본 오리지널 포스터와 다르다는 지적이 네티즌에 의해 제기된 것. 일본 포스터에는 동해에 어떤 섬도 표시돼 있지 않고, 국내용 티저 포스터에는 선명하게 독도와 울릉도가 그려져 있는 것.

또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검게 타 버린 일본열도와는 확연히 구별될 정도로 독도가 표현돼 있다.

온라인으로만 공개된 티저 포스터를 본 네티즌은 한일 포스터를 비교하며 "속이 다 후련하다", "우리나라 옆엔 독도가 있어줘야 제대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은 "일본에서는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만든거냐"며 따져묻기도 했다.

영화 관계자는 "국내 포스터 상의 독도는 지도의 축소비율로 따져볼 때 실제보다 크게 들어가 있는 것"이라며 "독도를 사랑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꼭 넣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한반도의 사이즈도 조금 키웠고, 제주도도 넣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블레임:인류멸망2011'은 전인류를 위협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맞선 인간의 마짐가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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