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신분확인 없이도 다양한 금융거래가 가능한 신개념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가 나왔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에 계좌가 없어도 휴대폰만 있으면 창구방문 없이 인터넷상에서 인증절차를 밟아 송금·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BoB(Bank off Bank·밥)`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정말 은행 창구를 들르지 않아도 계좌를 만들어 쓸 수 있다"며 "10~20세대의 학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신한은행 홈페이지 `퍼니존` 메뉴로 들어가 `투게더` 메뉴 밑의 `BoB 서비스`를 찾으면 된다. 여기서 간단한 웹사이트 본인인증을 거쳐 계좌를 만들면 신청절차가 끝난다.
모바일 BoB 서비스는 당분간 SK텔레콤(017670) 휴대폰 고객에게만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향후 KTF 고객 등으로 서비스 적용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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