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TAS(The AI Show) 2024에서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상담사 보조 서비스’ 개발 사업을 소개한다고 발표했다.
포티투마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개발 사업에서 LG유플러스, 셀바스에이아이, 다인, 서울아산병원, 성신여자대학교, KAIST김재철AI대학원과 함께 전문가 보조 서비스 개발을 맡았다. 이 사업에서 국민체감형 서비스는 KT를 주관기관으로 셀렉트스타, 한양대산학협력단, 한양대 병원 등이 참여한다.
| 사진=포티투마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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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 2024는 AI 전문 전시회로,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며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조선미디어그룹의 인공지능 전문매체 THE AI와 ㈜첨단이 공동 주최하며, 7개 전문 전시회가 통합된 RAD KOREA라는 브랜드로 로봇, 인공지능, 드론 및 디지털 테크 분야의 대규모 전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AI 컨퍼런스 및 Good AI Awards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포티투마루는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초거대 AI관 입구에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여 ‘상담사 보조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초거대 AI를 활용해 심리 상담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마이데이터를 통해 내담자의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깊이 있는 대화를 지원한다. 이는 전 국민의 정신건강 개선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2027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총 사업비 112.9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포티투마루는 또한 각 산업 분야에 최적화된 설치형 경량형 언어 모델인 LLM42와 RAG42를 선보이며, 전문가 업무 지원 AI Agent인 ‘DocuAgent42’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 모델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를 활용해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하여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김동환 대표는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하는 TAS 2024에 참여하여 AI 기술, 특히 생성형 AI가 실생활에 적용되는 다양한 사례를 대중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의 선도주자로서 기술 발전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AX 혁신을 지원하며 생성형 AI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