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시진핑 방북 긍정적…북미대화 촉진될 것”

2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시 주석, 김정은에게 美와 대화하라 권고할 것”
  • 등록 2019-06-20 오후 12:06:29

    수정 2019-06-20 오후 12:06:29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북미 대화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 의원은 2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일부에서는 (시 주석의 방중을) 상당히 부정적·비판적으로 보는데 저는 긍정적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북의 핵무장을 미국과 함께 가장 반대하는 나라가 세계에서 중국”이라고 설명한 박 의원은 북이 핵무장을 하면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모두 핵을 가지려 할 가능성이 커 중국으로서는 자신들이 가진 핵이 무용지물이 될 것을 우려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대만이 핵 보유를 하는 날에는 중국 통일이 불가능하다. 이게 (중국이 북의 핵 보유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중국은 북한 핵 문제는 중국 문제도 아니고 북중 문제도 아니고 남북 문제도 아니고 북미 간의 문제로 본다”며 “시 주석이 북한을 방문해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대화 테이블로 나가서 북미 정상회담을 하라’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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