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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13일 반도체 인프라 전문 인력 양성 기관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SFTA)’가 올해 1기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2018년 2월부터 파인텍과 비엔에이치, 위테크 등 협력사 8과 함께 설립해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반도체 인프라 설계부터 시공까지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안전한 생산 현장을 만들고 제품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1기 교육 수료생은 30명이다. 이들은 삼성전자 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반도체 인프라 설비 설치부터 유지, 보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수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 평택시(갑) 국회의원,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김창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장석준 파인텍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반도체 정밀배관 기술 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 평택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로 선정돼 공로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140명의 반도체 인프라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올해에도 100여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