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박성욱)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파워 컴퍼니 잡페어’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잡페어는 매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최대 전시인 SEDEX와 IMID 전시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사업규모 확대를 통한 성과 제고를 위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이 통합해 열린다.
이번 잡페어에서는 구인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청년인재의 역량을 검증하고 채용까지 연계 가능한 ‘기업면접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반도체산업협회와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정부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1차 검증된 청년 인재를 포함, 사전신청한 구직자 중 기업의 채용 요건을 충족하는 인력을 사전 매칭해 현장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잡페어에 참가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우수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구인 기업은 오는 14일까지 양 협회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