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사진전 열어 화상 어린이 치료비 지원

  • 등록 2015-08-26 오후 2:13:31

    수정 2015-08-26 오후 2:13:31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삼진제약(005500)은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사사진 공모전을 통해 화상으로 고통 받는 11세 어린이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두 차례 열리는 삼진제약 의사사진 공모전은 의료현장의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사진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를 돕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의사들이 직접 사진을 온라인에 전시하고 우수작품 응모와 추천마다 삼진제약이 일정액을 적립·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삼진제약은 경남 창원에 거주 중인 11살 정우성 어린이 가족에게 치료비를 전달했다. 정 군은 뜻하지 않는 화재사고로 전신 40%에 심재성 3도의 중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6개월 이상의 피부재활치료와 반흔 구축에 따른 추가적인 수술비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정 군을 돕기 위해 마련한 제11회 삼진제약 의사사진공모전은 중앙보훈병원 안과에서 근무하는 황신영 전공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품작 ‘꼬마의사의 꿈’은 꼬마의사라는 디즈니 만화 주인공처럼 유아용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딸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동료 의사의 많은 호응과 추천을 받았다.
삼진제약 의사사진전 최우수상 수상작 ‘꼬마의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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