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 기부금 '0원'

양승조 "사회 저소득층 돌볼 국무장관 자격없어"
  • 등록 2013-10-31 오후 2:34:35

    수정 2013-10-31 오후 2:34:35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양승조 민주당 의원은 31일 “문형표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최근 5년간 단 한차례도 기부금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근로소득 원천 징수 영수증의 기부금 항목이 없었다는 것이다.

반면,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한 개인연금저축은 매년 240만원 이상씩 납부해 소득공제 최고한도액인 72만원을 공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 의원은 “후보자측에 확인한 결과 기부금을 낸 적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복지부는 우리 사회의 저소득층을 돌봐야할 이타심이 매우 중요한 부처인데, 지난 5년간 기부금을 단 한푼도 내지 않은 사람이 복지부 수장의 역할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이어 “이런 사람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박근혜 대통령이 추구하는 복지가 과연 무엇인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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