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CDMA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퀄컴이 불공정거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23일 오후 4시 퀄컴의 불공정 거래 혐의에 대한 제재 심의 결과를 발표한다. 공정위는 20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3년전부터 퀄컴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조사해왔다. 퀄컴은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국내 휴대폰업체들에게 CDMA 모뎀칩과 다른 부품을 끼워팔았다는 혐의를 받아왔다. 경쟁사 제품을 사용하는 업체에 추가적인 로열티를 부과했다는 공정거래 혐의도 있다.
▶ 관련기사 ◀☞삼성 LED TV 고급 리조트 입성☞(예상실적)삼성전자, 내일 발표..시장눈높이 충족시킬까☞삼성전자 `대학생 아이디어 튈수록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