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택배 급등..6000원대 회복

  • 등록 2009-02-09 오후 4:46:44

    수정 2009-02-09 오후 4:46:44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지수는 9일 지난 주말 뉴욕증시 상승 소식에 힘입어 장초반 1220선까지 올라섰지만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세 축소와 개인의 매도로 하락반전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57포인트 내린 1202.69러 마감하며, 가까스로 1200선을 지켜냈다.
 
장외시장의 주요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생보사주들은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한 모습이다.
 
미래에셋생명(1만2200원)과 삼성생명(41만2500원)은 각각 0.41%, 0.36% 상승마감했다.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는 동양생명(1만3050원)은 0.38% 오르며 차트상 중기 이평선을 회복했다.
 
한달여째 9000원 진입을 두고 등락을 거듭해온 금호생명은 장초 소폭 하락출발했으나 장후반 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외 IT주에서는 삼성SDS(+0.55%)와 엘지씨엔에스(+0.65%)가 각각 4만6000원, 2만3300원으로 나란히 상승했으며, 서울통신기술은 2만9000원 진입 후 쉬어가는 모습이다.
 
114 전화서비스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2.15%)와 한국인포서비스(+1.40%)도 나란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범현대그룹주들이 관망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택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최악의 경영환경속에서도 역대 최대치인 700억원 매출을 목표로 내세운 현대택배는 9.09% 오르며 단숨에 6000원을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나흘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치고 4만4000원대에서 관망했다.
 
현대아산(1만2250원)과 현대카드(9200원), 현대캐피탈(1만9000원), 현대홈쇼핑(2만9500원)도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증권주들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하이투자증권(-0.47%)이 소폭 내리며 2140원을 보였으며, 리딩투자증권(485원)과 솔로몬투자증권(3100원)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밖에 그래텍(+10.00%), 드림라인(+5.45%), 한국디지털위성방송(+3.57%), 심포니에너지(+2.56%), KT파워텔(+2.30%), 메디슨(+1.52%)등이 상승마감했다.
 
내일 청약예정이었던 차이나그레이트스타인터내셔널리미티드의 공모철회 소식을 끝으로 공모주들이 휴식기에 들어갔다.
 
승인주들은 서로 등락이 엇갈렸다.
 
에스앤더블류(+2.33%)와 포스코건설(+0.41%)이 상승반등에 성공한 반면 이엔에프테크놀로지(-2.17%)와 티플랙스(-1.90%)는 하락세를 보였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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