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리스크로 기업 구조개선(워크아웃) 신청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약세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24분
태영건설(009410)은 전날 대비 17.39% 내린 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영건설의 약세가 심화한 것은 부동산 PF 위기로 유동성 문제를 겪으면서 워크아웃을 신청할 여력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다르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에 대해 회의에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