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기계, GE사로부터 42억원 수주

  • 등록 2016-03-02 오전 11:33:39

    수정 2016-03-02 오전 11:33:3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플랜트기자재 생산업체 대경기계기술이 세계적 에너지 업체 GE사에 처음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대경기계기술은 GE가 진행하는 미얀마 프로젝트에 배열회수설비를 제작해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약 42억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11월12일까지다. 대경기계기술은 미얀마 복합화력 발전소에 주력제품인 배열회수설비(HRSG)를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GE와의 첫 거래를 성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GE가 수행하는 전세계 복합화력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열교환기와 HRSG 등을 생산하는 대경기계기술은 에너지 부문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기본 설계, 열계산(Thermal calculation), 제품제작 등을 일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의 HRSG는 2019년까지, 보일러는 2020년까지 B&W사와 기술제휴를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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