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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공적 자금으로 최소 51% 이상의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보유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공청회 등을 거쳐 2015년 초 확정된다.
제 7홈쇼핑 허가 관련 뉴스 발표 이후 홈쇼핑 주가는 5~10% 하락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기피하는 용어 중 하나가 ‘경쟁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다. 신규 사업자가 유입되면 일단 걱정부터 하고 보는 것.
2년 뒤 중소기업전용채널 및 제 6홈쇼핑 ‘홈앤쇼핑’이 개국하며 주가는 다시 25% 가량 하락했다. 홈앤쇼핑이 개국하며 황금채널권을 취득하기 위해 공격적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수수료를 지급하자 기존 홈쇼핑사들도 어쩔수 없이 SO수수료를 늘리면서 수익성 악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과거 홈앤쇼핑 당시처럼 제 7홈쇼핑 허가 이슈는 단기 투자심리 악화 요인일 뿐 펀더멘털에 큰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제 7홈쇼핑은 판매수수료를 20%로 낮추면 황금채널대로 진입하기 힘들 것이고 SO수수료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지 않다. 업계 1~3위인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현대홈쇼핑(057050)은 레벨업 된 체질개선으로 이미 제 7홈쇼핑이 따라오기 힘든 넘사벽(=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 영역이 됐다고 본다. 따라서 주가 하락시 매수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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