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포털 사람인이 미혼 직장인 1306명을 대상으로 ‘직장동료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낀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1.6%가 ‘있다’고 답했다.
이성적 호감을 느낀 부분으로 남성 직장인은 ‘뛰어난 외모(42.3%, +복수응답)’를 1위로 꼽았다. 이어 ▲ 사교적인 성격(40%) ▲ 스타일, 패션 감각(28.3%) ▲ 나에 대한 배려(28.3%) ▲ 비슷한 취미와 관심사’ (16.1%) ▲ 일에 대한 열정(14.7%) 순이었다.
호감을 표현하는 부분에는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41.1%)’, ‘눈치채지 못하게 잘해줬다.’(24.9%)와 같이 소극적인 대응이 66%로 나타났다.
반면, ▲ 사적인 만남을 시도했다(14.5%) ▲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했다(13.1%) ▲ 공개적으로 대시했다(6.4%) 등 적극적인 대응은 34%였다.
그렇다면 사내커플을 원하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될까? 미혼 직장인의 39.4%는 사내 커플이 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사내 커플이 되고 싶지 않다는 응답자(729명)들은 그 이유로 ‘헤어진 후에 어색해질 수 있어서(50.9%,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 업무에 방해될 수 있어서(36.4%) ▲ 주변의 시선이 신경 쓰여서(35.2%) ▲ 서로의 사생활이 없을 것 같아서(34.7%)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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