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교육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벡스인텔리전스는 최근 자사 ‘AI 기반 애니메이션 스토리북 제작 플랫폼’의 국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 'AI 기반 애니메이션 스토리북 제작 플랫폼' 10종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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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은 유치원 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해 스토리북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기술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촉진하는 새로운 교육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대한유치원을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에서 진행됐다. 벡스인텔리전스는 국내 10개 유치원에서 약 1000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꿈꾸는 동화’ 프로그램을 통해 플랫폼의 실제 사용성을 평가했다. 아동들은 다양한 색상과 도구를 사용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린 후 이를 통해 생성된 애니메이션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스토리를 완성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참여한 아동들은 자신의 그림이 애니메이션으로 생생하게 변환되는 것을 보며 큰 흥미를 보였고, 창작 활동에 더욱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교사들 또한 이 기술이 아동들의 창의적 표현을 독려하고, 학습에 재미를 더한다고 평가했다.
최재호 벡스인텔리전스 대표는 “AI 기술을 통해 아동 교육에 혁신을 가져오고자 하는 우리의 비전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소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선과 콘텐츠 확대를 통해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벡스인텔리전스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내년에 국내외 다양한 교육 기관에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확산시키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