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년 일자리를 포함하여 고용률은 역대 최고,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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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올린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고용동향 글을 공유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정부 5년간 127만 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경제팀뿐 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이룬 실적이고, 우리 국민들이 함께 거둔 성과”라며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앞서 홍 부총리는 3월 고용동향 발표를 기반으로 △일자리 총량 지표 측면에서 개선세 지속 △민간부문 중심 대부분 업종에서 취업자수 증가 △전 연령대 취업자수는 3개월 연속, 고용률은 8개월 연속 증가 △고용 질적 측면 개선세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지난 5년간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돌이켜보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총력대응해 왔다”며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전염병에 영향을 크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