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공항에서 연료누출로 견인..승객대피소동

  • 등록 2013-07-12 오후 4:33:22

    수정 2013-07-12 오후 4:52:5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아시아나 여객기가 지난 11일 중국 상하이 푸동 공항에서 연료 누출로 인해 5시간 지연 운항했다고 상하이 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12시 10분에 출발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 항공기 OZ362편은 연료 누출이 발견되면서 활주로에서 긴급 견인됐으며, 200명이 넘는 승객들은 5시간가량 지연 출발하는 불편을 겪었다.

승객들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상황을 전달했으며, 아시아나 항공기의 샌프란시스코 착륙사고가 발생한 지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발생한 이번 일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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